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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는 한림항에서 약 5 km 떨어진 섬으로, 하늘에서 날아온 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양도는 섬 중앙 비양봉 일대에 2개의 분석구가 있고, 섬의 북서쪽 해안에는 오래전에 사라진 분석구의 일부가 남아있다. 비양도의 해안은 대부분 용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형 화산탄과 애기업은돌이 대표적인 지질명소이다. 특히 화산탄은 10톤 규모의 초거대 크기로 직경이 5m에 달하며, 현재까지 제주도에서 발견된 화산탄중에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한편 화산탄 분포지 인근에는 ‘애기업은돌’로 불리는 독특한 바위들이 약 20여기 분포하고 있다. 이 바위들은 마치 굴뚝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용암이 흐르는 동안 바닥에 물을 만나 소규모 폭발이 발생하여 용암이 뿜어져 나가 만들어진 것으로 용암굴뚝(호니토, hornito)이라 부른다. 최근까지 비양도는 약 1,000년전에 분출한 섬으로 알려져 왔으나 실제 용암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 27,0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비양도

비양도

비양도의 대표적 지질 사이트는 펄랑못, 파호이호이 용암류 해안1, 2, 용암굴뚝, 분석층, 대형 화산탄과 스패터층, 스패터층, 아아 용암류, 튜물러스, 비양봉 등 총 10개소가 있다.

비양도

비양도의 생태

비양도의 서식하는 주요 식물종은 천연기념물인 비양나무, 멸종위기종인 황근, 해녀콩, 남가새 등과 해안암석지에서 볼 수 있는 가는갯능쟁이 등이 있다. 비양도의 동ㆍ식물 생태 사이트는 주로 식생의 특성에 따라 비양봉 비양나무 서식지, 호니토, 코끼리바위 인근 해조류 관찰지, 펄랑못 습지 생물 관찰지, 마을과 텃밭 농경지 등 5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