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Home > 지질명소탐방 > 용머리해안 > 용머리해안소개

용머리해안소개

용머리해안

산방산 아래쪽에 자리잡은 용머리 해안은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자세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용머리는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체로 한라산과 용암대지가 만들어지기 훨씬 이전에 일어난 수성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응회환이다.

용머리 응회환은 단단하지 않은 대륙붕 퇴적물위에 만들어졌으며 분출 도중 몇 차례에 걸쳐 화산체의 붕괴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화구의 위치가 변화하며 분출이 일어났고 응회환의 지층도 서로 다른 방향에서 운반되어온 화산물 물질이 쌓여 만들어졌다.


[TIP] 
응회환(Tuff ring) 와 응회구(Tuff cone)

응회환은 수성화산 활동으로 이루어진 화산체로서 높이에 비해 넓이가 넓으며, 응회구는 넓이에 비해 높이가 높은 화산체

응회환/응환구

용머리 응회환은 제주도 형성 초기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수성화산체임과 동시에 화산체의 붕괴에 따라 화구가 이동하며 만들어진 독특한 수성화산이란 점에서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용머리 응회환의 퇴적학적 조사를 통해 용머리 응회환이 3개의 지층묶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지층묶음은 서로 다른 3개의 화구로부터 분출하였음이 밝혀졌다. 한편 광해악현무암은 용머리 응회환과 산방산 형성되고 오랜 시간이 흐른 후 한라산 기슭에서 분출한 용암이 흘러들어 주변을 에워싸며 만들어졌다.

 

용머리의 전설

하늘에서 본 용머리 해안 전경옛날 제주도에서 장차 왕이 태어날 것이라는 소문을 들은 진시왕이 풍수사 호종단을 보내 혈을 끊으라 명령했다. 호종단이 용머리 해안에 와보니 산방산의 맥이 바다로 뻗어 태평양으로 나가려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었다. 이에 호종단이 용의 꼬리와 잔등에 해당하는 부분을 칼로 내리치자 검붉은 피가 솟고 신음소리가 울리며 왕후지지의 맥이 끊긴 것을 슬퍼하는 울음소리가 들렸다는 전설이 있다.

 

하멜의 조용한 아침의 나라 표류기

표류한 배네델란드인 하멜은 조선 효종 4년, 상선 스페르베르호를 타고 일본으로 가던중 태풍을 만나 제주에 표류하였다. 13년 후 고국으로 돌아가 조선에서 겪은 모험담을 쓴 '하멜표류기'를 남겼다. 이 책은 유럽 여러나라의 언어로 번역되면서 우리나라를 유럽세계에 최초로 알리게 되었다.

 

- 문의 : 064)794-2940(서귀포시 관광지관리사무소)